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질문, 인정과 격려

by 써니-1004 2023. 8. 9.
반응형

질문, 인정과 격려
질문, 인정과 격려

1. 질문, 인정과 격려

질문, 인정과 격려. "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오늘 계획한 일을 할 것인가?"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이 '질문'을 던지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합니다. 그리고 자신이 계획한 일 중에서 내일 죽는다 해도 꼭 할 만큼 소중한 일만 행동에 옮기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모두 지웠다고 합니다. 그는 자신에게 던진 '질문'을 통해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고 소중한 일들을 매일 하며 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. 덕분에 그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려는 그의 소망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. 내가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. 하버드 법대생들의 공부와 생활을 다룬 드라마였는데 킹스필드의 교수는 항상 학생들의 사고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학생들의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을 통해 좀 더 깊이 사고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. 이처럼 적절한 질문은 문제의 본질을 보게 합니다. 학생들은 아직 그런 질문을 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코치는 적절한 질문을 통해 생각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. 일방적 대화에서는 상대방이 수동적 일 수밖에 없습니다. 상대가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주는 것도 코치의 역할입니다. 그러나 질문이 중요하다고 해서 모든 질문이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. 틀린 질문에는 맞는 답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. 영화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. "당신의 가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.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. '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?'가 아니라 '왜 풀어줬을까?'란 말이야. 자, 다시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딱 15년 만에 풀어주었을까?" 영화 속의 이 대사는 퇴근하는 남자를 납치해서 15년 동안 가둬 놓고 풀어준다면 누구나 '누가 날 가뒀을까?' 왜 가뒀을까?'하고 생각할 텐데 그렇게 해서는 답을 찾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. 질문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준 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현재 상황을 잘 인식할 수 있는 질문,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질문, 가치의 문제를 다루는 질문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긍정적인 질문을 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요소입니다. 긍정적인 질문은 긍정적인 사고를 유도합니다. 질문을 하고 나서는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질문 후에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기다려주어야 합니다. "네가 무슨 일을 했지?" "이것이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니?" "결과에 만족하니?" "시험 준비 중에 잘한 일은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니?" "오늘 배운 걸 설명해 줄 수 있겠니?" "내가 어떤 걸 도와주면 좋겠니?" "무슨 일로 싸웠니?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겠니?" "복습은 충분했다고 생각하니?" "지난 일주일은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된다고 생각하니?" "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지?" 상황에 맞는 질문을 적절하게 해주면 아이는 그에 따른 반응을 보입니다. 질문은 상대에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자연스럽게 열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.  

2.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, 인정과 격려

"얜 맨날 컴퓨터만 하구요, 노는 데만 정신이 팔려서 공부는 통하는 걸 못 보겠네요." "시험 때가 돼도 아무 걱정도 없고, 그렇게 태평할 수가 없어요." 엄마들이 많이 하는 얘기입니다. 이런 얘기를 하면 옆에서 듣고 있던 아이는 엄마를 흘겨보며 바라봅니다. '아니거든요~'라며 자신을 변호하고 싶은 마음이지만 상황이 어쩔 수 없어서 그냥 듣기만 합니다. 사실 아이들의 가장 큰 걱정은 공부이고 그다음은 진로 문제인데 나이를 먹고 학년이 올라갈수록 진로에 대한 고민이 좀 더 커집니다. 아이는 엄마가 보기엔 태평한 것 같지만 그 속을 들여다보면 그렇지 않습니다. 그러나 너무 단정적으로 그렇게 얘기하는 것은 옳지 않습니다. 걱정하는 그 부분만큼은 인정해 주는 것이 좋습니다. "이걸 점수라고 받아왔니?" "너 때문에 내가 미치겠다." 아이는 시험 때가 되면 나름대로 긴장하고 열심히 공부하지만, 결과가 생각만큼 잘 나오지 않는 경우가 많습니다. 이런 때 가장 힘든 사람은 학생 자신입니다. 물론 엄마도 속이 많이 상하는 것은 사실입니다. 그렇다고 앞에 나온 극단적인 말을 아이에게 한다면 아이는 주저하지 않고 싶은 마음이 더 들 뿐입니다. 노력한 부분에 대해서만큼은 인정과 격려를 해주어야 다시 힘을 내서 다음을 위한 준비를 할 수 있습니다. 성공하는 사람들 뒤에는 믿어주고 인정해주는 부모나 상사, 스승이 있었고 반대로 실패하는 사람들 뒤에는 꾸중과 비난을 일삼는 부모가 있었습니다. 세계적으로 유명한 위인들의 자서전이나 인터뷰에 나타나는 공통점이 하나 있습니다. 자신이 성공할 수 있었던 비결로 실패와 좌절을 겪을 때마다 믿어주고 격려해 준 어머니나 아버지 혹은 자신감이 없었던 어린 시절에 용기를 주고 칭찬해 준 스승을 꼽는 것입니다. 부모님이나 스승의 말을 한평생 자산으로 가슴속에 담아 결국 성공하게 됐다며 눈시울을 적시는 모습을 보면서 인정과 격려의 중요성을 새삼 느끼게 됩니다. '그렇군요~', '그렇게 생각하고 있구나'의 추임새를 의식적으로 사용한다면 코칭의 자질을 갖추는 셈입니다. 코칭은 상대방에게 초점을 맞춰 적극적인 반응을 보이는 '그렇군요~'라는 짧은 한마디로부터 출발합니다. 

반응형